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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출용 라면’ 연간 5억개 생산 공장 착공···“내년 하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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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작성일25-05-31 02:3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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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수출용 라면을 연간 5억개 생산하는 시설을 부산에 새로 짓는다.
농심은 전날 부산 녹산에서 수출전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짓는 농심의 새로운 수출 제품 생산기지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만1280㎡(약 34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된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을 완공한 뒤 3개 생산 라인을 우선 가동해 라면을 연간 5억개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그간 수출물량 생산을 전담해온 부산공장 생산량(연간 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연간 1억개)를 합쳐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이 12억개로 늘어난다.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농심은 해외시장 성장에 맞춰 녹산 수출공장 생산 라인을 최대 8개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녹산 수출공장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호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여 오는 2030년까지 유럽지역 매출을 4배로 키운다는 것이다. 라면시장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남아메리카와 서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해 대응하는 시스템 등도 갖추기로 했다.
또 ISO 9001과 FSSC 22000 인증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규제에 대응해 RSPO(지속 가능한 팜유 협의체)와 할랄 인증을 받는 등 수출 전용공장에 걸맞는 각종 글로벌 품질 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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