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전 대혈투, 결국 OKC가 웃었다···인디애나 꺾고 연고지 이전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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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작성일25-06-23 18:15 조회2회 댓글0건본문
원정팀의 기적은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7차전 혈투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 7차전에서 103-91로 이겼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애틀에서 연고지를 옮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이 함께 뛸 때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드디어 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68승14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NBA 역사에서 68승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팀은 스테픈 커리가 중심이 된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3승9패)와 마이클 조던이 버틴 1995~1996시즌(72승10패), 1996~1997시즌 시카고 불스, 그리고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이상 69승 13패)뿐이었다.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에서 서부콘퍼런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8승34패)를 4연승으로 제압했지만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50승32패)를 만난 준결승에서는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승3패로 이겼다. 그리고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9승33패)를 4승1패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인디애나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예상 밖 고전을 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쳐왔다. 하지만 홈에서 펼쳐진 7차전을 잡아내며 정상에 섰다.
이날 경기는 1쿼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인디애나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급작스런 다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유리한 쪽으로 전개되는 듯 했다. 앞서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슛감을 끌어올리던 할리버튼이었기에 타격이 컸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벤치 자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히려 전반을 47-48로 뒤지면서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3쿼터였다. 시작하자마자 쳇 홈그렌과 루겐츠 돌트의 연속 득점으로 52-48로 경기를 뒤집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갔다. 이어 70-66으로 앞선 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부터는 7-0 스코어런을 이어가며 77-66까지 달아났다.
결국 3쿼터를 81-68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서도 기세를 올렸다. 경기 종료 7분41초를 남기고는 홈그렌의 자유투 1득점으로 90-68, 22점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도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상대 수비의 집요한 견제 속에 야투율은 좋지 않았으나, 자유투를 12개 던져 11개를 성공시키는 등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29점·12어시스트·5리바운드의 전방위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가 20점, 홈그렌이 18점을 거들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부상으로 투입된 베네딕트 매서린이 24점·13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하고 파스칼 시아캄과 T.J 맥코넬도 16점씩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 7차전에서 103-91로 이겼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애틀에서 연고지를 옮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이 함께 뛸 때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드디어 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68승14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NBA 역사에서 68승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팀은 스테픈 커리가 중심이 된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3승9패)와 마이클 조던이 버틴 1995~1996시즌(72승10패), 1996~1997시즌 시카고 불스, 그리고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이상 69승 13패)뿐이었다.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에서 서부콘퍼런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8승34패)를 4연승으로 제압했지만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50승32패)를 만난 준결승에서는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승3패로 이겼다. 그리고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9승33패)를 4승1패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인디애나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예상 밖 고전을 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쳐왔다. 하지만 홈에서 펼쳐진 7차전을 잡아내며 정상에 섰다.
이날 경기는 1쿼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인디애나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급작스런 다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유리한 쪽으로 전개되는 듯 했다. 앞서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슛감을 끌어올리던 할리버튼이었기에 타격이 컸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벤치 자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히려 전반을 47-48로 뒤지면서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3쿼터였다. 시작하자마자 쳇 홈그렌과 루겐츠 돌트의 연속 득점으로 52-48로 경기를 뒤집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갔다. 이어 70-66으로 앞선 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부터는 7-0 스코어런을 이어가며 77-66까지 달아났다.
결국 3쿼터를 81-68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서도 기세를 올렸다. 경기 종료 7분41초를 남기고는 홈그렌의 자유투 1득점으로 90-68, 22점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도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상대 수비의 집요한 견제 속에 야투율은 좋지 않았으나, 자유투를 12개 던져 11개를 성공시키는 등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29점·12어시스트·5리바운드의 전방위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가 20점, 홈그렌이 18점을 거들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부상으로 투입된 베네딕트 매서린이 24점·13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하고 파스칼 시아캄과 T.J 맥코넬도 16점씩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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